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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입력2024.03.03. 오전 10: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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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의 아동 학대 정황을 폭로했다.


2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“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.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랑
있다”고 하며 “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.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. 지금부터 조금 어려운 말을 꺼내려 한다”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.아름은 “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다.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, 마음대집트 왕자
로 대출,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다. 아이를 면접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.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, 5살 된 큰 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.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웃집토토로
오줌을 싸고 큰애 얼굴엔 똥도 쌌다고 한다”고 하며 “애들 몸에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,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지 못할 행동을 많이 했다”고 밝혔다.이어 “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”고 하며 “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웃집 토토로
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.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의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밝히겠다”고 덧붙였다.한편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,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.